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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태풍 북상, 강원도 내일 직접 영향권

2018.08.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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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23
◀ANC▶
남)제19호 태풍 솔릭이 예상보다 천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여)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6년 만에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일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 ◀INT▶강원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내일 오전 학생들의 등교 시간과 태풍 북상 시간이 겹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도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냈고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양양에서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됐고 일본 기타큐슈로 가는 항공편은
운항 일정이 당겨졌습니다.

강릉과 동해 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높은 파도로 결항됐습니다.

(S/U=배연환)
"태풍으로 인한 파손 피해를 막기 위해 해안가 선박들도 육상으로 옮겨 놓은 상태입니다."

강릉 주문진항과 소돌항에는 70여척의 어선이
육지 인양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내일 오후에
동해상을 빠져나가지만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은 내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강원영동은 태풍으로 인해 매우 강한 바람과 100~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산지 등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에는 3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고 너울성 파도로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제19호 태풍 솔릭 #모든 학교 휴업
#어선 육지 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