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태풍 북상, 도내 통과 예상 피해 우려

◀ＡＮＣ▶
남)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영동 북부지역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모레부터 강원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빗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면서
도로가 맥없이 무너져 쓸려갑니다.

시내는 온통 물에 잠겼고
수십 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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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은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레부터 24일 오전까지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50mm 이상의 폭우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ＩＮＴ▶송상규 강원지방기상청 방재예보관
"서쪽으로 지나기 때문에 특히 바람이 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영동지역은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영동지역 지자체들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현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심호연 강릉시 재난안전과장
"해안가 주민들은 방파제나 방사제 쪽 출입을 삼가시고, 저지대 주민들은 우수 트렌치에 이물질이 막히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도내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가
350여 개에 달하고, 침수 위험 지역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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