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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산 개발 토사 유출,태풍 피해 걱정

2018.08.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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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21
◀ANC▶
남) 이달초 내린 폭우로 양양지역 석산개발
현장의 토사가 마을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 양양군이 토사유출 막기 위한 행정조치
명령까지 내렸는데,대비책이 미흡해 또다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군 현남면의 한 마을입니다.

토사가 논을 메웠고,농수로에는 지금도 흙이 쌓여 있습니다.

이달초 내린 폭우로 석산개발 현장에서
토사가 흘러 내려와 마을 도로와 농경지까지
덮쳤습니다.

석산개발 현장이 어떤 상황인 지 올라가
봤습니다.

s/u)돌을 캐내는 과정에서 나온 흙들이 금방이라고 무너질 듯 위태롭게 쌓여 있습니다. 토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대책마저 보이지 않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석산 주변에 쌓여 있는 흙더미에는 비가림
덮개나 배수 시설이 부실합니다.

◀INT▶
조건행 (양양군 현남면 입암리):"그냥 막 흙이 부어져 있잖아요. 이렇게 비가 얼마 안왔는데도 전부다 골이 쭉쭉 생겨 토사가 내려갔다. 토사가 마을로 얼마나 많이 내려갔겠냐고요. "

양양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행정조치 명령을 내렸지만
주민들은 피해 방지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평소에도 소음과 비산먼지 피해까지 보고
있는 주민들은 수해 위험까지 생겨
불안합니다.

◀INT▶
안경남 (양양군 현남면 입암리):"물이 내려달렸다하면 죽는 줄도 모르고 죽어요. 스트레스가 쌓여서 밤에 우르릉하면 비가 또 오는가보다 하고 벌떡 일어나서 쇼파에 앉는다. 보세요. 이 지경이잖아요."

양양군은 19호 태풍이 영동 북부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자 구두로 업체에
현장조치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INT▶
유종성 산지허가담당(양양군):"장비와 자재는 준비돼 있고 오늘 오후,내일 오전까지 조치가 마무리 될 거고 내일 오후에 현장확인할 계획이다."

태풍이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또다시 피해를 볼 위험에
처했습니다. ///MBC 김형호

#수해재발우려 #양양군입암리석산 #석산토사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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