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18-08-19
횡성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횡성한우'와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로 나뉘어
대회 수상도 각자 따로 하고 있는데요,
'횡성한우'와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로 나뉘어
대회 수상도 각자 따로 하고 있는데요,
민선 7기 횡성군이 한우 브랜드 통합을
적극 추진하면서 축협과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적극 추진하면서 축협과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VCR▶
(하단 C.G) 횡성축협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2008년 횡성한우로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2008년 횡성한우로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2009년 돌연 횡성축협한우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짝퉁 횡성한우와의 차별성 확보가 이유였습니다
이후 소비자들에게 횡성한우와 다른 브랜드로
홍보되면서 축협은 가짜 논란에서 벗어났지만,
홍보되면서 축협은 가짜 논란에서 벗어났지만,
횡성군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줘 인지도 등
횡성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횡성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한우 같은 타지역 광역 브랜드가
축산물 대상을 받으며 약진하고 있고,
축산물 대상을 받으며 약진하고 있고,
수입산 소고기 확대 등 시장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브랜드 통합으로 인한 신뢰 회복만이
횡성한우가 살아남는 길로 보고 있습니다.
상황에서 브랜드 통합으로 인한 신뢰 회복만이
횡성한우가 살아남는 길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횡성축협의 입장은 다릅니다.
품질 개량 등을 통해 국가명품 반열에
올랐는데, 브랜드 통합시 품질의 하향 평준화를
초래해 오히려 가치가 하락할 거라는 겁니다.
올랐는데, 브랜드 통합시 품질의 하향 평준화를
초래해 오히려 가치가 하락할 거라는 겁니다.
◀INT▶"브랜드 통합 계획과 대책이 없다"
축협측의 반발이 심하자,
횡성군은 더이상 브랜드 통합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더이상 브랜드 통합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횡성한우조례에 근거해 현재의
지원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행정제재에 들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원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행정제재에 들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INT▶"조례에 반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
(S/U) 횡성군과 횡성축협간에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횡성한우축제 판매에서 축협이
배제되는 등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팽팽히 맞서면서 횡성한우축제 판매에서 축협이
배제되는 등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