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18-08-19
◀ANC▶
동해시가 34억 원 넘게 들여 조성한
러시아 대게마을이 현재까지는 본래
목적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게 유통에 직접 참여해 시중 음식점에
싼값에 공급하자는 취지였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 지난해 12월 문을 연 러시아
대게마을입니다.
1층은 동해시가 설립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수입 대게를 판매하는 공간이고, 2층에는
민간업자가 입주해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임금 체불이 문제가 된 음식점이 이달 초에
운영을 포기하면서 지금은 1층 판매장까지 함께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동해시가 직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대게 판매장이 2층 음식점과 함께 문을 닫은
이유는 뭘까.
수입한 러시아 대게를 받아가는 업소가
2층 식당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게마을이 8개월 동안 공급한 러시아 대게는 26톤, 이 가운데 외부에 판매한 실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전화INT▶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유통 과정에서 안정된 공급망이 확보돼야 시내에 공급해준다고 얘기를 할 수 있는데, 명색이 그래도 시가 대행을 하잖아요 우리가. 그게 안되니까 시민들한테 공급해준다고 얘기를 못 하지요."
동해시가 러시아 대게마을을 조성하면서 내세운 취지는 지역에 대게를 저렴하게 유통해 먹거리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시중에는 전혀 공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결과적으로 자체 시설의
음식점 하나 운영에 그친 꼴이 됐습니다.
///유인호기자(영상취재 장성호)
#러시아 대게마을 #목적 달성 실패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동해시가 34억 원 넘게 들여 조성한
러시아 대게마을이 현재까지는 본래
목적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게 유통에 직접 참여해 시중 음식점에
싼값에 공급하자는 취지였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 지난해 12월 문을 연 러시아
대게마을입니다.
1층은 동해시가 설립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수입 대게를 판매하는 공간이고, 2층에는
민간업자가 입주해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임금 체불이 문제가 된 음식점이 이달 초에
운영을 포기하면서 지금은 1층 판매장까지 함께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동해시가 직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대게 판매장이 2층 음식점과 함께 문을 닫은
이유는 뭘까.
수입한 러시아 대게를 받아가는 업소가
2층 식당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게마을이 8개월 동안 공급한 러시아 대게는 26톤, 이 가운데 외부에 판매한 실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전화INT▶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유통 과정에서 안정된 공급망이 확보돼야 시내에 공급해준다고 얘기를 할 수 있는데, 명색이 그래도 시가 대행을 하잖아요 우리가. 그게 안되니까 시민들한테 공급해준다고 얘기를 못 하지요."
동해시가 러시아 대게마을을 조성하면서 내세운 취지는 지역에 대게를 저렴하게 유통해 먹거리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시중에는 전혀 공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결과적으로 자체 시설의
음식점 하나 운영에 그친 꼴이 됐습니다.
///유인호기자(영상취재 장성호)
#러시아 대게마을 #목적 달성 실패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