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R)'온마을학교' 아이 성장 도와요

◀ＡＮＣ▶
남)연중 보도 우리 아이들 시간입니다.

도내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 활동을
펼치는 온마을학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재능기부와 교육 당국의 지원이 더해져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ＶＣＲ▶

유행하는 걸그룹의 노래에 맞춰 선생님과 함께 춤을 춥니다.

동작은 조금씩 틀리기도 하지만 몸짓과 손짓을 부지런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온마을학교 교육으로 유행하는 춤을 배우고
있는 겁니다.

◀ＩＮＴ▶
"집에서 혼자만 하던 걸 이렇게 배울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특징을 살려 그림을 그리는 크로키를 배울 수 있는 강의도 있습니다.

사물의 구조와 형태를 빠르게 파악해
몇 분 안에 그림을 완성합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재능을 살려
담당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온마을학교는 2016년부터 강원도교육청이
마을 구성원들이 기획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공모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정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강릉 청소년 마을학교 날다와 정선의
희망산책 등 10개 시군 20개 단체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교육에 참여해 무료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육 성과 등을 고려해
온마을학교의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 ◀ＩＮＴ▶김익록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앞으로는 지역별로 더 많이 활동하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그 단체들이 학교하고 원만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할 계획인데. 학교나 마을이 충분히 준비가 된 다음에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해요."

마을과 교육 당국이 함께 하는 온마을 학교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ＥＮＤ▶
#온마을학교 #우리 아이들 #마을학교 날다
#희망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