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대통령 경축사, 강원도 협력 사업 탄력 기대

◀ＡＮＣ▶
나)문재인 대통령이 올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경제특구 등 남북 협력 사업의 조기 추진을 언급했습니다.

여)강원도의 남북 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문재인 / 대통령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겟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상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당장 강원도 어디에 경제특구가 조성될지 주목됩니다.

접경지역이 파주시와 연천군만 있는
경기도와 달리, 강원도 접경지역은 5개.군에 달해 특구 지정 선정이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

평화 산업단지를 추진중인 철원과
금강산 육로 접근이 가능한 고성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지만,

화천 양구 인제 등 다른 접경 지역을
포함한 공론화 작업도 필요합니다

강원도는 우선 동해북부선, 평화특별자치도 등
남북교류협력 최우선 과제 10개를
중심으로 정부와의 접촉면을 넓힐 계획입니다.

◀ＩＮＴ▶ 송석두 / 행정부지사
우리 요구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받아들여질것입니다. 정부와 긴밀히 연락하며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이 외에도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철도와 도로의 연내착공이 언급된만큼,
동해북부선과 고성 금강산간 국도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u) 하지만 대통령 발언은 아직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강원도가 어떤 대북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최대한 빨리 세워 정부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