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알파인 경기장 보존' 대정부 집회 예고!

◀ＡＮＣ▶
남]정선 주민들이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시설물을 보존해 달라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여] 알파인 경기장 시설을 관광자원과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선지역 주민들이 오는 22일 청와대 앞에서
알파인 경기장 완전 복원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가 열리는
24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에도 찾아가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올림픽 유산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승기 / 정선군 번영연합회장
"올림픽 시설인 알파인 경기장을 정부가 보존하고 관리해서 이로 인해 우리 정선 군민의 생존을 지켜주길 바라는 뜻에서 저희들은..."

또, 산림 복원 시 정선군과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산악레포츠 등 생태관광 자원화
단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가 대안 제시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전흥표 / 정선군의원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게끔 해달라는 그런 요구 사항이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상부 기관에 자문을 들은 결과 복원보다는 존치를 하여..."

현재 강원도가 정부에 제출한 복원안은
슬로프는 전면 복원하고
곤돌라 등 관광시설은 남겨놓는 겁니다.

그런데 심의를 맡는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반려할 경우,시설 활용은 불가능합니다.

◀ＳＹＮ▶ 산림청 관계자
"법률적으로 국유지를 대부해줬고, 사용허가해줬고 법률에 따라 할 수 있는 절차가 지금 현재는 완전 복원하는 것 밖에 없거든요."

(S/U = 홍한표 기자)
"사실상 산림청이 완전 복원 방침을 정하면서
정선지역 주민들은 상당히 격앙돼 있는
상태입니다."

최승준 정선군수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일방적 복원이 아닌 상생적 활용을
건의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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