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소멸위험도 역대 가장 높아

◀ＡＮＣ▶
남) 강원도의 지방 소멸 위험도가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로 위험도가
높아졌고, 도내 지자체 가운데 절반 넘는 10곳은 고위험 도시에 포함됐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도의 지방 소멸 위험지수가
지난 2013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지방 소멸 위험지수는 가임기 여성의 수를 65세 이상 고령자 수로 나눠 1.0보다 낮으면
쇠퇴 단계로 진입하고, 0.5 이하면
소멸 위험이 크다는 뜻입니다.

올해 강원도의 소멸위험지수는 0.58로
전남과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를 기록해 지난 2013년 이후 위험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도내에선 양양군이 0.281로 지방 소멸 위험
우려가 가장 크고 영월, 횡성, 평창, 고성, 정선, 홍천, 태백, 삼척, 철원 순입니다.

특히, 지난해 태백과 삼척이 도내 시 지역
가운데 처음 포함됐었는데 올해 철원군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전화ＩＮＴ▶ 이상호 위원
"단순히 농어촌 낙후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니고 광역대도시나 아니면 혁신도시 같이 정책적 개입이 이뤄지고 있는 곳에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확산되고 있다. 그런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 소멸 위험도가 높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교육과 고용, 부동산과 지방재정,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십 년 안에 도시가 아예 사라질 거란 무시무시한 연구 결과들은 인구 문제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최우선의 해결 과제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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