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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24시간 깨어있는 사람들

2018.08.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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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13
◀ANC▶
남)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현장 출동과 상담이 많은 사회복지 분야
근무자들은 24시간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 상당수 압박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화재감지기에 가짜 연기를 뿌리니
경보음이 울립니다.

가스 누출시험을 하자 가스감지기도 울리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됩니다.

◀SYN▶
"테스트 했습니다. (신호가) 잘 들어갑니까?"

홀몸노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입니다.

매일 활동감지기와 화재·가스감지기,
외출기기와 응급호출기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한 명이 담당하는 홀몸노인은
260여 명,

언제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더욱 걱정입니다.

◀INT▶
"안전확인이 안 될 시에는 애간장이 많이 타고
있습니다. 전화 연결이 안 될 시에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서"

아동학대 신고나 관련 상담 전화가 수없이
오가는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조사원들은
밤낮 없이 하루 3-4번씩 출동합니다.

상담과 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관리원은 각자 50여 명씩 맡고 있습니다.

업무량 과다도 문제지만
폭언과 욕설, 폭행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SYN▶
"그러니까 나가라고! 못 나가겠나? 당신이
자꾸 이러니까 애가 놀라잖아 지금!"

◀INT▶
"물건을 던진다거나 '죽어버리겠다'라는 협박도
굉장히 많이 듣고 있고요. 현장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기관에 복귀했을 때부터 항의전화를
많이 하세요"

24시간 항시 출동해야 하는 긴장 속에 살며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보호책은 없습니다.

◀INT▶
"(종사자들이 일찍 퇴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가 좀 개선이 되야하겠다,
지금 (사회복지 관련) 사업들은 다 1년, 2년
정부 사업비 받아서 하는 그런 것들이어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1.8년,

견디다 못해 폭염 속 거리에 나와 처우 개선을 외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박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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