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24시간 깨어있는 사람들

2018.08.13 20:40
1,14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8-13
◀ANC▶
남)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현장 출동과 상담이 많은 사회복지 분야
근무자들은 24시간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 상당수 압박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화재감지기에 가짜 연기를 뿌리니
경보음이 울립니다.

가스 누출시험을 하자 가스감지기도 울리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됩니다.

◀SYN▶
"테스트 했습니다. (신호가) 잘 들어갑니까?"

홀몸노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입니다.

매일 활동감지기와 화재·가스감지기,
외출기기와 응급호출기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한 명이 담당하는 홀몸노인은
260여 명,

언제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더욱 걱정입니다.

◀INT▶
"안전확인이 안 될 시에는 애간장이 많이 타고
있습니다. 전화 연결이 안 될 시에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서"

아동학대 신고나 관련 상담 전화가 수없이
오가는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조사원들은
밤낮 없이 하루 3-4번씩 출동합니다.

상담과 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관리원은 각자 50여 명씩 맡고 있습니다.

업무량 과다도 문제지만
폭언과 욕설, 폭행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SYN▶
"그러니까 나가라고! 못 나가겠나? 당신이
자꾸 이러니까 애가 놀라잖아 지금!"

◀INT▶
"물건을 던진다거나 '죽어버리겠다'라는 협박도
굉장히 많이 듣고 있고요. 현장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기관에 복귀했을 때부터 항의전화를
많이 하세요"

24시간 항시 출동해야 하는 긴장 속에 살며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보호책은 없습니다.

◀INT▶
"(종사자들이 일찍 퇴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가 좀 개선이 되야하겠다,
지금 (사회복지 관련) 사업들은 다 1년, 2년
정부 사업비 받아서 하는 그런 것들이어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1.8년,

견디다 못해 폭염 속 거리에 나와 처우 개선을 외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박영현)//

#사회복지사 #아동보호상담원 #24시간근무 #보호대책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