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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북 강원 스포츠 교류 전망은

2018.08.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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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12
◀ANC▶
강원도가 남북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 의식이 불분명하고, 단순 스포츠 교류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07년 4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춘천에서 시범 공연을 합니다.

남북 태권도 교류 차원에서 춘천을 찾았던
북한 장웅 IOC 위원은
강원도가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장웅 / 북한 IOC 위원 (2007년 4월 7일)
"평창은 우리 민족의 특성만큼 정교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맵시있고 정교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11년뒤 평창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특히 북한 선수들과 응원단, 예술단이 올림픽에 참가하며 얼어붙어던 남북 관계를 푸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렇게 남북 스포츠 교류의
선두주자였던 강원도가 최근 그 위치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남북 스포츠 교류 사업에 다른 지자체들이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의 스포츠 교류 정책을 재점검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김영식 / 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전화)
"단순한 스포츠 교류만을 가지고는 앞으로 지속
적인 남북간 협력을 끌어내기에는 뭔가 부족하
다 이거죠."

남북이 함께 하는 것에만 올인할 것이 아니라
강원도민들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INT▶홍석표 / 강원대 체육교육과 교수
강원도의 남북 체육교류 정책이 강원도를 위해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건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남북 스포츠 협력 모델을 만드는 등 중장기적 목표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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