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민원 발전소'

2018.08.12 20:40
1,50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8-12
◀ANC▶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는 곳곳마다
주민들과 큰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허가를 받기가 까다로워 졌지만
여전히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민원 발전소'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횡성의 한 농촌마을..

동네 한 가운데 있던 논과 밭이
흙으로 메워졌습니다.

1만6천 제곱미터 부지에 15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려는 것인데

그 앞에 이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가 사업을 허가한 것입니다.

◀INT▶

횡성의 또 다른 농촌마을도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곳곳에 현수막을 붙이고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만 벌써 두 번째..

기존에 설치된 발전소 때문에
이미 비 피해를 경험한 터라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셉니다.

◀INT▶

(s/u)태양광 발전소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농촌마을 곳곳에는 어김없이
주민들과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땅값이 저렴한 농촌과 산지로 몰리고 있는데

반대 이유는 재해 위험과 경관훼손,
빛 반사에 따른 피해 등이 대부분입니다.

개발행위 조례 개정과 환경영향평가 강화로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주민 동의 없이도 허가를 받을 수 있어
마찰이 생기는 것입니다.

◀SYN▶

지난해부터 도내에 1000kW 이상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건수는 300건에 달합니다.

국내 발전량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도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분별없는 발전소 건설이
갈등만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