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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8-11
◀ANC▶
횡성군과 위탁 운영자 사이 법정 다툼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결국 폐쇄된 횡성군 청소년
수련원 부지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선뜻 나서는 사업자도 없고, 뾰족한
활용계획도 없어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병지방 계곡 주변에 낡은 수련원 건물이
우두커니 들어서 있습니다.
곳곳에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제멋대로 자란 나무덩쿨이 창문을 뒤덮었습니다.
옥상에 칠해 놓은 방수재는 찢어져 나뒹굴고
있습니다.
환한 대낮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돕니다.
◀INT▶
"보기 안 좋다. 우리 동네 관문이거든 여기가"
횡성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03년
횡성군이 53억원을 들여 지었습니다.
2만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과 지상 3층의 별관을 갖추고
5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장이후 4년만에, 횡성군과 위탁운영
단체가 건물 기부채납과 위탁 운영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면서 줄곧 파행 운영돼 왔습니다.
결국 법원의 강제 조정 끝에 지난 2015년
용도폐지 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다 시피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자유총연맹이 연수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여태껏 아무런 진척이 없습니다.
◀INT▶
"일단 올 연말까지는 기다려보기로.. "
(s/u)횡성군은 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건물
개,보수에만 30억원이 넘는 돈이 들 것으로
예상돼 선뜻 나서는 사업자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횡성군은 개선된 주변 도로와 관광지를 연계해
다양한 활용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
횡성군과 위탁 운영자 사이 법정 다툼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결국 폐쇄된 횡성군 청소년
수련원 부지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선뜻 나서는 사업자도 없고, 뾰족한
활용계획도 없어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병지방 계곡 주변에 낡은 수련원 건물이
우두커니 들어서 있습니다.
곳곳에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제멋대로 자란 나무덩쿨이 창문을 뒤덮었습니다.
옥상에 칠해 놓은 방수재는 찢어져 나뒹굴고
있습니다.
환한 대낮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돕니다.
◀INT▶
"보기 안 좋다. 우리 동네 관문이거든 여기가"
횡성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03년
횡성군이 53억원을 들여 지었습니다.
2만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과 지상 3층의 별관을 갖추고
5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장이후 4년만에, 횡성군과 위탁운영
단체가 건물 기부채납과 위탁 운영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면서 줄곧 파행 운영돼 왔습니다.
결국 법원의 강제 조정 끝에 지난 2015년
용도폐지 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다 시피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자유총연맹이 연수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여태껏 아무런 진척이 없습니다.
◀INT▶
"일단 올 연말까지는 기다려보기로.. "
(s/u)횡성군은 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건물
개,보수에만 30억원이 넘는 돈이 들 것으로
예상돼 선뜻 나서는 사업자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횡성군은 개선된 주변 도로와 관광지를 연계해
다양한 활용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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