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해수욕장 쓰레기 주민 혈세로 치워

2018.08.10 20:40
1,53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8-10
◀ANC▶
남) 올 여름 경포해수욕장에서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늘었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

여)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는
막대한 비용은 주민들이 낸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 버리는 쓰레기는
주로 밤에 많이 나옵니다.

술병과 먹다 남은 안주, 담배꽁초, 돗자리 등 다양합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와 해수욕장 흡연 금지 규정을 적용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시군들은 이를 단속하지 않고 손 놓고 있습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동해안 해수욕장 곳곳엔 이렇게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지만 실제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해안 6개 시.군의 올 여름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 예산은 강릉시가 3억 3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고, 양양군 2억 7천 , 삼척시
1억 3천, 속초시 8,300, 동해시 5,200, 고성군 2,400만 원으로 모두 9억 원에 달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린 사람에겐 과태료 한 푼
받아내지 못하고, 지역민들이 낸 세금으로
쓰레기 처리 비용을 마련하는 것으로
동해안 시·군들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INT▶ 박재억 복지환경국장/강릉시
"6개 시·군 같이 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관광부서나 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부서가 사전에 긴밀한 협의를 한 뒤 합리적 대안을 찾도록..."

해수욕장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기 때문에
이용객과 관리자가 함께 가꿔간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INT▶ 김기동 강릉영동대 교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지자체는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에 대해서 지방세가 아니라 수요자 부담이 돼야 하고요. 이용객은 환경 및 안전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에 대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봅니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뒤따라야만 동해안 해수욕장의 오염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해수욕장쓰레기 #혈세로쓰레기처리 #해수욕장흡연불법 #경포 #경포해수욕장 #성숙한시민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