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투R)숙박업소 절반이상 민박, 관리 역부족

2018.08.09 20:40
1,46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8-09
◀ANC▶
남) 농어촌민박이 갈수록 대형화,고급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여) 민박업소가 전체 숙박업소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관리에는 역부족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구축한
빈방 정보 안내시스템입니다.

전체 700여개 숙박업소가 등록돼
피서철에도 빈방과 객실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농어촌민박으로 신고된 업소는
430여곳으로 60%이상입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하지만 동계올림픽때와 달리 숙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은 이뤄지지 않아, 민박업소의
관리와 점검은 소홀한 상태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건소에 꾸려진
숙박업소 TF팀이 축소되면서, 민박업은
농업관련 부서 1명이 맡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정의춘/강릉시보건소 숙박관리TF팀
"예전에는 인원이 더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공중위생법상의 호텔, 모텔 숙박업소만 관리합니다."

숙박시설과 달리 민박업소는 소화기와 단독화재 경보기 등 간단한 소방시설만 갖추면 되고,
위생점검은 구체적인 기준조차 없습니다.

관리와 단속이 부실하다보니숙박업소에서 민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c/g)지난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숙박업소 4만 7천개 가운데 53%인 2만 5천 곳이 농어촌민박이었습니다.

◀INT▶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유경숙
"농어촌 민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소방, 건축, 위생담당 합동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업지침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관계기관의 상시적인 협조가 중요합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농어촌민박이
급증한 제주도에서는 이달부터 민박 안전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내 농어촌민박업소는 4천여 곳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아, 체계적인 관리체계 도입이 필요합니다. /// MBC 김형호

#농어촌민박 #강릉 #관리역부족 #체계관리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