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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뜬금없는 경포해변 주차장 유료화

2018.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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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7
◀ANC▶
남) 강릉시가 이번주부터
경포해변 공영주차장 일부에서
주차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 갑작스런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반발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강릉 경포해변 상가 뒤 공영주차장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바다로 갈 수 있어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차장입니다.

그런데, 해수욕장 개장때만 해도 무료였던
것이 이번 주부터 유료화됐습니다.

해수욕장 폐장일인 19일까지 돈을 받는데,
승용차 주차요금은 2시간까지 2천 원,
4시간까지 3,000원입니다.

갑작스레 주차요금을 받으면서,
일부 피서객들은 불만을 나타냅니다.

◀INT▶주차료 징수요원
"왜 주차요금 받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10명중 7명은 그냥 낸다."

주차요금이 유료화된 곳은 경포호수 앞과
라카이 콘도 뒷 길 등 2곳으로 237면입니다.

강릉시는 대형 숙박업소 관계자 차량들이
아침부터 주차장을 점령해, 어쩔수 없이
유료화를 서둘렀다고 밝힙니다.

◀INT▶강석호 강릉시 관광진흥과장

하지만, 해수욕장 운영기간이 2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유료화를 한 것은 문제로
지적됩니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는 지난 4일 고시됐고
현수막은 유료화 시행 첫 날에야 붙이는 등
안내가 미흡했습니다.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주차공간이 사라진만큼 새로운 주차공간은
확충되지 않았습니다.

뜬금없이 주차요금 징수에 나선 강릉시는
내년에는 경포해수욕장 개장 전에 주차장
유료화를 고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