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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해안가 상습침수 지역, 지하 배수관 역부족

2018.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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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7
◀ANC▶
남) 이번 기습폭우에 강릉지역 해안가 저지대 피해가 심했는데요.

여) 지하 배수관망과 빗물펌프장까지 확충된
도심지역과 달리 해안가는 배수 관로가 좁고, 도심의 빗물까지 쏠려, 대책이 필요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구도심의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포남동과 옥천동.

시간당 93mm의 기습폭우에 도로와 주택가에
빗물이 차오르기는 했지만, 빗줄기가 약해지자 금방 물이 빠졌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태풍 루사 이후 지난 2005년 완공한 빗물배수펌프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INT▶전강현 (강릉시 하수과)
"포남 빗물펌프장은 준공이후 처음으로 이번
폭우에 4시간 동안 가동해 12만 톤의 빗물을
배수했습니다."

반면, 해안가 상습침수 지역들은 이번에도
피해가 컸습니다.

주민들은 집중호우를 감당할 능력이 부족한
하수관로를 지적합니다.

도심 하수관으로 유입된 많은 양의 빗물이
해안가 저지대의 좁은 관망을 만나면서
역류하는 겁니다.

◀INT▶권길자 (강릉시 초당동):
"하수구를 넓혀야지. 저쪽으로 물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물이 고여서 미처 저쪽으로 못 꺾으니까 우리집으로 막 달려드는 거야."

s/u)실제로 강릉 구도심과 달리 이곳 초당동 지역은 직경 1미터 이상의 하수관로를 매설하는 정비사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곳저곳에서 개발이 이뤄지다보니
지하관로의 빗물이 빠르게 저지대로 쏠리는
것도 침수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대합실이 침수된 강릉역은 올림픽 전까지는
맨땅이었는데, 지상의 자연 저류지가 없어지면서 역주변 도로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INT▶심호연 (강릉시 재난안전과장):
" 하수관로를 좀 더 큰 걸로 최소 80년도 빈도까지 받을 수 있게 교체할 계획을 세우겠다. "

도심개발 상황에 맞게 수해대책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MBC 김형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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