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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연속5)평화와 생명의 땅 DMZ,개발 방향은?

2018.08.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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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6
◀ANC▶
남) MBC강원영동에서는 정전 65주년을 맞아
DMZ의 의미를 돌아보는 연속 기획보도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전쟁과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떠오른
DMZ의 개발 방향을 살펴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953년 정전 협상으로 만들어진 비무장지대, DMZ.

65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생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 회담 이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평화 공원이나 생태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DMZ 한 곳을 선정해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려다 중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지역 개발 방식보다
권역별로 공동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INT▶ 장승재
"각 지자체별로 할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시·도별로, 시·군별로 또 중앙부처와 관광공사가 공동의 DMZ 상품을 개발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야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성군에 있는
DMZ 박물관.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과 영상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자료를 보여주고 있고 6월 이후엔 무료로 개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러 통일전망대를 찾는 관광객까지 늘면서 최근 고성지역 안보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약자들도 10분 넘게 걸어야 관람할 수 있고, 주변 즐길거리가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기자)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는 연간 수십만 명이 찾고 있지만 주변에 즐길거리나 편의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INT▶ 이희석
"식당가도 없고 즐길거리도 없고 그런 부분들이 발전됐으면 좋겠고요. DMZ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안보 관광객의 95% 이상은
경기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INT▶ 권경선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안보관광지의 시작점이기도 하고요. 교통이 편리하고 DMZ 자전거 투어나 생태탐방로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보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구촌 마지막 분단지대인 DMZ를 세계적인
평화와 생명의 관광명소로 가꾸려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