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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휴가철 피서 절정.. 여름축제장 '북적'

2018.08.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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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4
◀ANC▶
8월의 첫 주말인 오늘(4) 강원도 전역은
35도 안팎의 푹푹찌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혀줄 도내
여름 축제장은 피서객들로 붐볐고, 고속도로는
지정체를 빚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토마토로 채워진 붉은 풀장이 사람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토마토를 발로 짓이기고, 손으로 헤집으며
토마토 속에 숨겨진 반지를 찾습니다.

미끄러져 넘어져도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SYN▶

징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일제히 강으로 뛰어듭니다.

요리조리 재빠르게 움직이는 송어를 잡기 위해
온몸이 다 젖도록 강을 헤치고 다닙니다.
------
섬강 변에 차려진 물놀이장은 아이들 차지.

물 만난 고기들처럼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잊습니다.

상품을 걸고 열린 '물 나르기 게임'은 어른들이
더 열심입니다.

◀INT▶
"너무 더워서 나오기가 무서웠는데, 시원하고
좋다"

화천 붕어섬에서는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69개 팀이 참가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손수 만든 쪽배를 띄웠습니다.

◀INT▶
"우리 가족 다같이 이 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한 번"

여름 휴가가 절정을 맞으면서 도내 고속도로도
종일 붐볐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평소 주말보다 20만대가 많은92만대의 차량이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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