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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속③)분단도시 고성군, 남북 협력 기대

고성군
2018.08.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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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2
◀ANC▶
남) MBC강원영동에서는 정전 65주년을 맞아
DMZ의 의미와 접경지역을 점검하는
연속 기획보도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남북이 갈라진
분단도시 고성지역을 돌아봤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고성지역 DMZ 관광은 전국 유일의
'DMZ 박물관'에서 시작됩니다.

DMZ 248km의 역사와 생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한의 평화 협력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습니다.

◀INT▶ 김영식 팀장
"금강산전망대와 통일전망대와 박물관을 연계하는 상품을 시범 운영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올 가을 이후부터는 점점 더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으로 군부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6월부터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DMZ 박물관은 연계 관광상품과 무료 입장이 시행되면서 관람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말 기준 관람객은 12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43% 늘었고, 특히 5월 이후엔 60%나 늘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금강산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압도적 풍경을 보기 위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INT▶ 남정애
"수속 절차가 굉장히 짧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바뀌었으면 좋겠고요. 주차시설이 완비돼서 노약자들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성군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통일전망타워가 올 가을부터 운영되면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안재필 과장
"9월 중에 마무리돼서 10월 중에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일전망타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를 맞은 고성군은 다양한 남북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경일 군수
"물류센터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고, 여러 가지 산림사업들을 할 수 있는 그런 인력을 여기서 교육하는 센터라든가 묘목을 생산하는..."

남북 고성군의 분단 현실과 DMZ,동해바다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고성군이 다양한 남북 협력 사업의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