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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군 철책 철거, 국비 지원 미지수

2018.08.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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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1
◀ANC▶
남)국방부가 내년부터 철책 철거 사업을 직접 추진할 계획을 내놨습니다.

여)동해안 주민과 지자체 모두 철책 철거를
반기고는 있지만,국비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원한 소나무 그늘 밑에 삼삼 오오 모여 앉아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군 경계 철책이 철거되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된 겁니다.

◀INT▶
"철조망 있을 때는 이렇게 나올 수 없었는데 이제 이렇게 철거가 되니까 나와서 시간도 보내고 바다도 보고."

철책이 철거된 속초 외옹치와
동해 추암해변은 절경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철책 210km 가운데 64.3km가 철거됐고
올해 27.3km가 더 철거됩니다.

(S/U=배연환)
"강원도와 동해안 지자체가 군 경계 철책 철거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는 돈입니다. 당장 내년도 철거 예산의 윤곽도 나와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28.4km의 철책 추가
철거를 계획하고 정부 등과 협의 중이지만
국비 지원 규모와 방법 등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INT▶
"그동안 지자체 예산으로 했었지만 내년부터는 정부 부담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방부 등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지자체 예산으로 철거하던
철책을 내년부터는 직접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INT▶
"(전액 국비로 철거한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여쭤보고 싶어서요.)철거를 희망하는 쪽이 철거 비용을 대야 되겠죠."

도내 철책 118km를 모두 철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5백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