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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원선 복원 언제 재개되나?

2018.08.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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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1
◀ANC▶
남]최근 남북한 철도 협의가 진행되면서
경의선과 동해북부선이 중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지만, 경원선은 빠져있습니다.

여] 철원군은 백마고지역까지 복원된 경원선이 남측 구간만이라도 조속히 연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철원의 백마고지역.

경원선 남측구간 마지막 역입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달려온 열차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여기서 멈춥니다.

◀INT▶

1910년 개통된 서울-원산간 경원선.

남측 구간은 용산에서 백마고지,
북측 구간은 평강에서 원산까지
열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미운행 구간은 남측구간 11.7km와
북측 구간 14.8km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 경기도 연천 신탄리역부터
철원 백마고지역이 복원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곳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을 연결하는 사업은
6년째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경원선 복원사업 예산과 공기를 변경했습니다.

총사업비를 1,79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020년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사업 부지 매입과 설계 등
기본 작업은 모두 마쳤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의지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북한 철도 협의에서
경원선은 논의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 지역이 사실상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INT▶

철원군민들은 남북 협의와 별도로
연결되지 않은 남측구간만이라도
우선 복원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