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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7월 폭염역대 최고, 8월에도 지속전망

2018.07.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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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30
◀ANC▶
남)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모처럼 동해안의
폭염 기세가 잠시 꺾였습니다.

여) 하지만 내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다시 이어져
8월에도 강원 동해안지역의 폭염이 심각할 전망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주까지 한산했던 백사장에
모처럼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강한 파도에 바람까지 불면서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서쪽의 내륙과
달리 동해안은 동풍이 더운 공기를
밀어냈기 때문입니다.

◀INT▶
김지현 (서울) 피서객:"마치 에어컨 켜 놓은 것 처럼 시원하고 바람도 선선해서 너무 좋다."

강릉 등 강원 동해안의 낮최고 기온은
30도 미만으로, 폭염이 최고에 달했던
지난주보다 10도 가량 낮았습니다.

s/u) 하지만 예전보다 빨리 시작된 올해 폭염이 역대 폭염 기록을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c/g)폭염이 심했던 지난 2013년 7월 한달 동안
열대야는 10일이었고,올해는 7월 한 달
열대야가 17일이나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낮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육박하며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만 15일로, 역대 7월 최고의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INT▶
김충기 방재예보관(강원지방기상청):" 7월 강릉 폭염일수는 15일로 1973년 이래 가장 많은 7월 폭염일수를 기록했고 북태평양고기압과 태벳 고기압의 영향으로 8월초에도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8월에도 폭염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폭염대책이
필요합니다.//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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