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동해 특수학교 설립 진통 언제까지...

동해시
2018.07.30 20:40
1,28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7-30
◀ANC▶
남]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태백 특수학교의
성폭행 사건 이후 동해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졌습니다.

여] 아이들의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라는 외침인데, 교육당국은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입니다.
◀END▶

◀SYN▶ "장애인학부모회 구호"

장애인 자녀를 둔 동해지역 학부모들이
특수학교 설립이 하염없이 늦어지는데 반발해 항의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강원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태도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동해시에 대해서는 남의 일처럼 방관하지 말고 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하라고 압박했습니다.

◀INT▶동해시학부모연합회 성명 발표 "하루 빨리 특수학교가 착공될 수 있도록 반대 주민을 설득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게 지원하는 행정 처리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학부모들이 더 분통을 터뜨리게 된 계기는
태백 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입니다.

◀INT▶최보영(동해시장애인학부모회장) "아이들이 외지에 나가서 참담한 일을 당했는데 그걸 그냥 두고 본다는 게 저희 부모로서는 절대로 안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다같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사업은 여전히 꽉 막혀 있고 진통만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이 동해시 부곡동에 특수학교를 짓기로 계획을 세운 건 지난 2016년,

2년이 지나도록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해결하지 못해 아직 설계조차 마치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도교육청이 복잡한 주거 밀집지역을 고집하면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불만입니다.

◀INT▶이성원(특수학교 반대 추진위) "담을 높게 쳐가지고 애들 여기 수용한다는데 우리는 여기 평생 그걸 보고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삽니까. 안 되지 않습니까."

학부모와 인근 주민 양쪽 모두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학생들의 불편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