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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올림픽 개최지 평창 '벌써 잊혀지나'-투

2018.07.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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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30
◀ANC▶
남]평창올림픽이 폐막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벌써 기억에서 많이 지워졌는데요.

여]대회시설은 철거되고, 유산사업도 답보
상태에 빠져 올림픽 효과가 자칫 흐지부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설상경기가 펼쳐진 평창의 한 리조트.

대회가 끝나고 복구 작업을 거쳐
지난 4월말부터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올림픽 개최로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INT▶

(s/u)동계올림픽이 끝이난 지 불과 넉 달이
지났지만 세계인들의 머릿 속에 평창이란
이름이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웹에서 '평창'에 대한 검색량이
지난 2월 최고치에 올랐다가 대회가 끝나자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올림픽 종료 후 곧바로 시설이 철거돼
대회 분위기가 빠르게 식었고,

뒤이어 월드컵이 펼쳐져 전 세계의 관심이
급하게 러시아로 옮겨갔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정부의 외면 속에 유산사업도
지지부진해 올림픽의 여운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지구촌 겨울축제로 뜨거웠던 평창의 열기가
지금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올림픽 이후 지속적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우려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