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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도 이색 동굴 피서 인기

2018.07.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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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30
◀ANC▶
남]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석회암 동굴이
이색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 한여름에도 동굴안은 15도 아래여서
서늘함을 느낄 수 있고 자연의 신비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모노레일을 타고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면
동굴 입구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종류석이 다양한 정선 화암동굴은
일제 시대 금광을 개발하다 발견됐습니다.

동굴 바깥 기온은 섭씨 36도까지 치솟았지만,
동굴 안은 연중 내내 12도로 시원합니다.

◀INT▶ 윤소용, 김규린, 김연태, 김동윤 / 서울시 노원구
"여기 안이 되게 시원하고, 광부의 그런 모형이 있어서 어떻게 있었는지를 알게됐고, 그리고 호랑이 모양이나 공룡 모양 같은 게 있어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야간에는 천연 공포체험장으로 변모합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동굴 안을
손전등 하나만으로 탐험하다보면,

곳곳에서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등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INT▶ 전용표 /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팀장
"야간 볼거리·체험거리로 만들었는데 호응들이 너무 좋아서 지금 예약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동굴 중 가장 높은
해발 920m에 있는 태백시 용연동굴.

(S/U = 홍한표 기자)
"한여름 폭염에도, 동굴안의 기온이 9.1도에 머물 정도로 대단히 서늘합니다."

리듬분수와 석순, 종유석 등
다양한 볼거리로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NT▶ 김준표 김성우 / 서울시 양천구
"너무 시원하고, 종유석이나 석순 같은 기이하면서도 특이한 모양의 그런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해시 천곡동굴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멸종위기종 1급인 천연기념물 452호인
황금박쥐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삼척 대이 동굴지대의 환선굴은 우리나라
석회암 동굴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