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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에 해수욕장 피서객 주춤

2018.07.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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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8
 ◀ANC▶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이 숙소에 머물거나 계곡 등으로 분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변!
 
 백사장에 늘어선 파라솔이 바다와 떨어진 뒷 줄은 텅텅 비었습니다.
 
 백사장에도 공놀이를 하거나 모래찜질을 하는 피서객이 전혀 없습니다.
 
((이음말=황병춘))
 백사장의 온도는 55도에 육박해 맨발로 걷거나 모래찜질을 할 경우 화상을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바닷물 온도도 25도 안팎으로 물속에 있어야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INT▶석은지/경기도 광주시
"모래는 너무 뜨거운데 물 속에 있으면 시원하다"
 
 지난 26일까지 강원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254만 4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인 16만 6천여명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전체 관광객이 준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동해안 13개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차량은 138만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금 많습니다.
 KTX 강릉선은 하루 평균 4,000명을 강릉역에 쏟아냅니다.
 
 피서객들이 숙소에 머물거나, 물놀이장, 계곡 등으로 분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조석희 주무관/강릉시 관광진흥과
"낮에는 더워서 숙소에 있다가, 해가 지면 나오는 것 같다."
 
◀INT▶김병규 서울 독산동
(바다는 뜨겁고 계곡은 그늘 있고 물이 시원하고...)
 
  강원도환동해본부는 피서 절정기에 무더워도 비가 오지않는다면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