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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낮 밭일, 온열질환·진드기 주의

2018.07.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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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7
◀ANC▶
남) 기록적인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 농사나 야외 활동중에 진드기에 물릴 수도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수확 작업이 한창인 옥수수 밭입니다.

알이 굵은 옥수수를 잡고 대를 베어가며
한손에 두, 세개씩 실어 담습니다.

한낮 작업을 피해 새벽부터 일을 시작했는데도
벌써 땀이 비 오듯 흐릅니다.

폭염에 싹이 트지 못하는 무 밭에서는
다시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INT▶
"아휴 낮에는 못 나와요. 죽을까봐. 낮에는
(작업)해도 못 해. 돈을 많이 준 대도 못 해"

(S/U)폭염 속에 밭일을 하다 온열질환에
걸리거나 야생진드기에 물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24일 원주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쓰러져 숨지는 등 도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94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간단하게 피곤한 증상 경우는 수분 보충하시고
시원한 데서 쉬시면 되지만 어지럽고 기운이
일어나지 못할 정도가 되거나 의식 변화가
생길 때는 바로 119에 신고하셔서"

밭과 풀숲 등에 사는 야생진드기도 문젭니다.

지난 24일 원주시 신림면의 감자밭에 다녀온
80대 할머니가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SFTS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3명이 숨지는 등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INT▶
"긴 옷을 가급적 착용하시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고요. 4시간 마다 덧 바를
것을 권장합니다"

한낮에 밭일을 나서야만 한다면
폭염과 야생진드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박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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