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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정전 65년,백두대간 향로봉을 가다

2018.07.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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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6
◀ANC▶
남) 내일(27일)은 6.25 전쟁이 정전된지
65년이 되는 날입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도 평화분위기로 바뀌고 있는데요.

여) 군사보안지역으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남한 백두대간의 최북단 향로봉을 김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고성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진부령 고갯길.

진부령에서 가파른 산길과 비포장 도로를
한참 지나 민통선 검문소를 통과해야만
해발 1,293미터 향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s/u) 남한 백두대간의 최북단인 이곳 향로봉은 남쪽으로는 설악산 대청봉과 동해바다, 북쪽의 금강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화진포와 거진항, 송지호까지
고성지역의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인제 대암산과 양구 펀치볼마을, 백두대간의
주요 봉우리들도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INT▶
여동학 생태관리원(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앞에 있는 게 신선봉, 평평하게 지붕처럼 펼쳐져 있는 게 마산봉, 저멀리 있는 게 대청봉입니다."

민간인 출입을 통제했던 백두대간 최북단
향로봉에도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진부령에서 향로봉까지 왕복 36km를 걷는 민족평화 트레킹 대회를 오는 10월쯤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 백두대간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자연 생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INT▶
강원도 녹색국:"한반도 평화분위기 속에서 지리산 천왕봉에서 백두산 장군봉까지 트레킹을 상징하면서 계획하게 됐습니다."

6.25전쟁이 끝나고 65년 동안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는 최전방 군사보안지역인 향로봉이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