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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남북 평화의 바다, 강원도 전략 수립 착수

2018.07.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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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5
◀ANC▶
남) 남북 해양수산 교류사업을 강원도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한 첫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여)강원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정부 사업에 포함시키는 게 과제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가 검토중인 해양수산분야 남북 교류
사업 분야는 크게 세 가집니다.

북방한계선 주변에 공동 조업을 위한
평화수역을 조성하고, 중국어선들이 조업하는 북한수역에 우리나라 어선이 들어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바다목장화 사업과 명태,연어
자원방류를 통해 북한수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할 계획입니다.

이달초 발족한 강원도 전략 TF팀이
이런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서해 쪽에 집중된
정부의 평화수역 정책을 강원도까지 확대하는 전략이 제시됐습니다.

◀INT▶
최영희 고성군수협장:"남·북 고성에서 저도어장으로 우선 입어하는 걸로 작게는 1마일 북상해서 평화의 바다를 상징적으로 조성하자."

명태 이외에도 자원회복 어종을 새롭게
발굴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
박기영 교수 (강릉원주대학교):"털게도 강원도에서 자원량이 줄고 있다. 자원고갈이 명태, 킹크랩을 따라가고 있는데, 북한에는 훨씬 많을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전적으로 국비로 추진해야 하는 만큼
남북협력 기금 활용 등 실질적인 예산 확보
방안이 중요합니다.

◀INT▶
김형옥 어업진흥과장 (강원도환동해본부):
"전체 투자사업비가 2,047억 원인데, 거의 93%가 국비라 사실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남북협력 기금을 활용해서 운영해야 할 것 같다."

연어 방류 등의 남북 해양수산 교류 경험이 있는 강원도가 다시 찾아온 기회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