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고랭지도 폭염 피해 '일손도 없어'-투(수퍼)

2018.07.25 20:40
1,08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7-25
◀ANC▶

◀ANC▶
남) 지대가 높아 여름에도 서늘한 고랭지도
이번 폭염에는 예외가 아닙니다.

여))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다 더위 탓에 일손도 구하기 힘들어
농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해발 600미터 고랭지 배추밭입니다.

배춧잎이 축축 늘어져 있습니다.

고갱이만 겨우 서 있는가 하면,
강한 열을 견디지 못해
아예 쓰러진 것들이 태반입니다.

출하가 코앞이라 비료도 뿌려봤지만
땅에 녹기도 전에 결국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INT▶

고랭지 무 밭도 사정은 마찬가지.

무청이 누렇게 말라
손으로 비비면 쉽게 바스러집니다.

(s/u)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아침과 저녁마다 물을 주고 있지만
햇볕에 워낙 강하다 보니 이처럼 잎이
타들어가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무더위 탓에 생육이 더뎌
출하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생산량도
지난해 비해 절반 가량 감소했습니다.

◀INT▶

노지 뿐 아니라 시설재배도 고통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가 40도에 육박해
잠깐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쏟아져
일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새벽과 밤에만 겨우 작업을 하는데
그나마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

서늘한 기후를 자랑하는 고랭지에도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채솟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