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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림픽 관련 현장, 임금 체불 '고통'

2018.07.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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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4
◀ANC▶
남)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올림픽 관련 업체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 수개월째 돈을 받지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건물 앞에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짐이 실려있어야할 화물칸에는 '밀린 임금을
지불하라'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용된 천막과 컨테이너의
운송과 설치, 해체 작업 등에 투입된 근로자들이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운전기사와 현장 근로자 등 40여명이 받지 못한
6개월치 운송료와 임금 등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지금 신용불량자 되고, 생활이 안 됩니다"

이들은 대부분 조직위와 계약을 맺은 업체가
아닌,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은 개인 사업자들.

돈을 지급해야할 업체는 자신들에게 일을 맡긴
또다른 업체로부터 돈을 받지 못해 임금을 주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지금 시간이 좀 걸리는 거에요. 위에서 돈이
풀려야 주지"

하지만 조직위는 본래 계약을 맺은 원청업체에
90%이상 이미 대금을 지급한 상황.

하청에 재하청을 주다보니 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근로자들만 피해를 보고있는 것입니다.

올림픽이 끝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올림픽 관련 현장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오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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