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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폭염 기승, 대책 한계

2018.07.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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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3
◀ANC▶
남)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여) 강원도 등 관련 기관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합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옷을 입고, 손선풍기를 틀어도
무더위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강원도가 내놓은 첫번째 대책은
경로당 냉방비 지원입니다.

최대 20만원의 냉방비가 지원되니
전기세 걱정없이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 수 있게 됐습니다.

◀INT▶

하지만 80대 기초수급자 이문자씨는
집에 오면 무더위를 온 몸으로 맞아야 합니다.

지인들이 에어컨을 마련해줬지만
전기요금이 무서워 한 번도 틀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런 취약 계층이 도내에만 3만 6천명을 넘습니다.

소나 돼지, 닭 등 가축도
무더위를 피해가지 못합니다.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선풍기를 틀어도 그 때 뿐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틀다보니
대형 선풍기 한 대는 고장이 났습니다

◀INT▶

현재까지 도내에서 고온 피해를 입은 가축이
2만 마리를 넘습니다.

올해 폭염 특성은
최근 30년간 폭염 피해가 가장 컸던
1994년 여름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취약계층 재난도우미와 도심 그늘막 설치 사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되질 못하고 있습니다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세심한 폭염 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