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병준 비대위원장 접대비 100만원이 관건

◀ＡＮＣ▶
남)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강원랜드 초청으로 골프대회에
참가했다가,접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여) 당시 김 위원장이 받은 금품이 100만 원을 넘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프로암 경기.

프로선수 1명에 아마추어 3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36개 팀이 참가했고,
강원랜드에서 초청한 아마추어는
78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ＩＮＴ▶
"강원랜드가 영업에 도움이 될 만한 분들을 초청하고, 우리를 좀 알려주실 만한 분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당시 명예교수가 아닌 사립학교
교수 신분으로 경기에 초청됐습니다.

◀ＩＮＴ▶
"그 부분은 모르겠어요. 어... 왜 초청이 됐는지..."

청탁금지법에는 사립학교 교직원도
한 번에 100만 원 이상의 금품 수수를
금지합니다.

금품 수수 비용이 100만 원을 넘으면
형사 입건 대상입니다.

당시 초청자들에게는 식사와 골프 용품,
기념품 등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금품을 받았는지와
받았다면 금액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S-U)"경찰은 강원랜드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한 뒤, 혐의가 명확해지면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김 위원장의
소환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