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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경제자유구역망상지구 사업 추진만 급급?

2018.07.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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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17
◀ANC▶
남)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의
개발 면적 축소에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여) 당초 제시됐던 사업 청사진과 달리
사업 추진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는 당초
국제화훼단지로 지정받았다

캐나다 던디사가 개발사업시행자로 들어오며
국제 해양복합 관광도시로 수정됐습니다.

현재 예비사업자인 동해이시티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사계절명품 관광도시를 내세우고 있는데

'망상뜰'을 포함한 관광용지가 대거 빠지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5년을 그냥 보내고 사업 기한이 2년 남짓으로 다가오자 실적 쌓기에 급급하다는 겁니다.

◀INT▶ 전찬선 /망상동 주민대책위원장
'백년대계를 보고 사업을 추진해야 되는데'

강원도는 던디사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사업부지 50%를 먼저 확보해야 개발사업자로
지정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동해이시티는
골프장 부지 1.81㎢를 샀습니다.

기존 계획대로면 사업부지 확보율이
전체 면적의 28% 규모인데,축소안을 적용하면 46%까지 올라가 사업자 편의 봐주기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외자 유치라는 당초 취지와 다른 것은 물론
사업자에 대한 검증도 부족하다는 겁니다.

◀SYN▶ 동해상공회의소 관계자
'쉽게 지분 확보하고 자금 끌어들이는 구조'

동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확실한 개발권도 없이 부지를 사들여 사업자의 의지가 확인됐고

지구를 분할해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INT▶ 동해경자구역 투자유치본부장

사업 축소 변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망상지구 개발사업이 실제로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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