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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7-17
◀ANC▶
남)건설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을 막는 시스템을 도입해달라고 수 년째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아직도 도내 17개 시·군에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고 않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년 동안 건설 노동자로 일한 김덕영 씨.
2년 전, 춘천시청 건설 현장에서
두 달 동안 일했지만 200만 원의 임금을
제때 받지 못했습니다.
◀INT▶
"애들 학원도 못 보내고 아내는 식당일을 나갔어야..."
//건설 현장은 발주처와 원청,
하청과 재하청을 거치는 동안 한 곳에서라도
자금 문제가 생기면, 맨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피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에 비해 '강원 대금 알림e' 시스템은
//발주처가 공사 대금을 은행에 입금하면
노동자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방식으로
임금 체불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대부분입니다.
강원건설 노동조합의 끊임없는 요구로
강원도청이 올해부터 시스템을 도입했고,
(S-U)"도내 18개 시·군 가운데서는
대금 알림e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정선군이 유일합니다."
때문에 화천군청이 발주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최근 1억 5천만 원의
임금 체불이 발생했습니다.
◀INT▶
"하루 빨리 해줘야 노동자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어..."
강원도는 도청에 하도급관리팀을
이달 신설했다며 시·군에서도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시·군 공무원 교육을 하고 행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이 시스템이 도입되려면 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야 합니다.
공공기관 발주 건설 현장에서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남)건설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을 막는 시스템을 도입해달라고 수 년째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아직도 도내 17개 시·군에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고 않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년 동안 건설 노동자로 일한 김덕영 씨.
2년 전, 춘천시청 건설 현장에서
두 달 동안 일했지만 200만 원의 임금을
제때 받지 못했습니다.
◀INT▶
"애들 학원도 못 보내고 아내는 식당일을 나갔어야..."
//건설 현장은 발주처와 원청,
하청과 재하청을 거치는 동안 한 곳에서라도
자금 문제가 생기면, 맨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피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에 비해 '강원 대금 알림e' 시스템은
//발주처가 공사 대금을 은행에 입금하면
노동자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방식으로
임금 체불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대부분입니다.
강원건설 노동조합의 끊임없는 요구로
강원도청이 올해부터 시스템을 도입했고,
(S-U)"도내 18개 시·군 가운데서는
대금 알림e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정선군이 유일합니다."
때문에 화천군청이 발주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최근 1억 5천만 원의
임금 체불이 발생했습니다.
◀INT▶
"하루 빨리 해줘야 노동자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어..."
강원도는 도청에 하도급관리팀을
이달 신설했다며 시·군에서도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시·군 공무원 교육을 하고 행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이 시스템이 도입되려면 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야 합니다.
공공기관 발주 건설 현장에서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