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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서고속철 사업 환경부 제동으로 차질

2018.07.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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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16
◀ANC▶
남)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의
설악산 구간 노선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 환경부가 설악산국립공원을 지나는
노선에 대해 우회 노선을 요구했는데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대안을 반려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조 6백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노선이 설악산국립공원을 지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설악산 환경 훼손을 우려한 환경부가 우회
노선 검토를 요구했습니다.

S/U)국토교통부는 설악산국립공원을 우회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해 환경부에 제출했지만,
최근 반려됐습니다.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와 원암리 일대를
경유하는 노선을 제시했는데,군사시설에
가깝다며 국방부가 반대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SYN▶ 환경부 관계자
"1급 군사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그 대안만 하나 제시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안만 제시했기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미비점을 보완해
다른 대안 노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국토부 관계자
"반려됐는데 또다시 협의해야죠. 서류를 반려시켰으니 보완해서 다시 내면 되죠."

노선 결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설계를 거쳐 2020년 착공에 들어가려 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들이 노선과 역사 위치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