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감바스

R)무 꽃피는 추대 현상으로 출하 포기

2018.07.13 20:40
1,38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7-13
◀ANC▶
남)고성군의 한 무밭에서 꽃이 피는
추대 현상이 대규모로 발생했습니다.

여)무의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가 어려워졌고, 농민은 종자 불량으로 인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성군 토성면의 한 무밭입니다.

마치 메밀밭처럼 온통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무에 꽃이 피는
일명 추대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S/U)추대 현상이 나타나면 생장이 늦어져 무의 크기가 작고, 속에 단단한 심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일대 8만여 ㎡의 무밭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농민은 다른 품종의 무는 멀쩡한데 이 밭에 뿌린 특정 종자만 추대 현상이
나타났다며 종자 문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김봉옥
"종자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같은 날 이 종자하고 다른 회사 종자를 심었는데 유독 이 종자만 이렇게 꽃이 피었잖아요."

종자 공급 업체는 기후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종자 불량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SYN▶ 종자 업체
"작년하고 올해하고 고성 쪽의 온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파종된) 같은 품종에서 민원이 발생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해당 농민은
종자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