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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개장 앞둔 해수욕장 침식

2018.07.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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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05
◀ANC▶
남)동해안 해수욕장이 내일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장됩니다.

여)하지만 최근 일부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쓸려나가고, 파도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까지
해변에 널려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핑해변으로 유명한 금진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백사장에 1미터
가까운 모래 절벽이 생겼습니다.

너울성 파도로 인해 모래가 많이
쓸려내려가면서 백사장의 전체 폭도
좁아졌습니다.

◀INT▶
"자꾸 짧아지죠. 옛날에는 한참 걸어나가야 바닷물이었는데 자꾸 짧아지니까."


강릉의 또다른 해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모래가 쓸려 나가면서 횟집에서 바닷물을
끌어다쓰는 관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U=배연환)
"모래가 쓸려나가고 백사장이 줄어들면서 지금은 이렇게 파도가 도로 옹벽에 직접 들이치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파도가 일면서
하천에서 떠내려온 나무가지와 비닐 등
각종 쓰레기가 백사장에 널려 있습니다.

◀INT▶
"요새 파도가 계속 세개 치니까 모래가 쓸려나가고 백사장 작아지고 그렇죠"

강릉시가 응급 침식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반복되는 해안 침식에
상인들은 올여름 피서 경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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