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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

2018.07.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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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04
◀ANC▶
남)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하지만, 강원도는 시멘트 생산 증가와
신규 화력발전소 가동으로, 배출량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환경부는 굴뚝 자동측정기가 부착된
전국 6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7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했습니다.

먼지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36만여통이 배출됐는데, 1년 전보다는
10%인 4만여톤이 감소했습니다.

강원도는 시멘트 공장과 화력발전소 등
26개 사업장에서 5만5,409톤을 배출했습니다.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밀집한 충남에 이어
두번째 규모로, 사업장 당 배출량은 가장
높았습니다.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배출시설 개선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배출량이 감소한 반면
강원도는 1년전보다 6.1% 늘었습니다.

시멘트 생산량이 늘고, GS동해화력과
삼척화력이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발생 시 화력발전소 가동을
제한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신건일 대기관리과장/환경부
"2020년부터 한층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고, 질소산화물에도 대기배출부과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한편 강릉과 삼척에는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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