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강원도 소상공인 침체, 설악권 직격

◀ＡＮＣ▶
남) 올들어 강원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속초, 고성, 양양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침체가 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주말을 앞두고 5일장이 열린 양양전통시장.

제철 과일 등 먹을거리부터 갖가지 물품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지만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ＳＹＮ▶ 자영업자
'거의 손님 없고 관광객도 강릉으로 몰려'


CG1)----------------------------------------
올해 1분기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2천 386만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6.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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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3천 372만 비교하면 70% 수준에
불과한데 감소율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컸습니다.

◀전화ＩＮＴ▶ 정유섭 국회의원
'민간 경기 최악 부양 대책 마련해야 한다'

양구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매출액이 줄었는데 특히 설악권의 침체가 뚜렷합니다.

CG2)----------------------------------------
양양군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9.7%나 매출액이 줄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고

고성 22.5%, 인제 18%, 속초 16.5% 각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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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동계올림픽과 KTX개통 등의 효과가
강릉권에 집중되면서 설악권 관광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피서가 시작되면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일부
회복되겠지만

설악권은 KTX연계 교통망이나 관광 차별성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여서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