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R)영동 전역에서 경기 침체

◀ＡＮＣ▶
남) 주민들이 느끼는 경제 침체는
설악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여) 한국은행이 최근 영동지역의 소비자 동향
조사를 했는데 나빠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주민들이 현재 경기를 나쁘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6월 중 영동지역의
소비자 심리지수를 조사했더니 107.5로
지난달보다 2.3p 내려갔습니다.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이용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 생활 형편과 전망,현재 경기 판단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영동지역은 소비자 심리지수 6개 항목 가운데 지출전망만 높아졌을 뿐 나머지 항목은 모두
낮아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낮아졌다는 건 그만큼
현재와 미래의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ＩＮＴ▶ 자영업자
"인건비 올라가는 것에 비해 장사는 그만큼 안되니까."
- 경기가 많이 안 좋아요?
"올림픽 끝나고 더 안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전체적으로. 택지도 그렇고, 시내도 그렇고"

특히, 현재의 경기 판단과 앞으로의 취업 기회 전망은 지난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ＩＮＴ▶ 장하주 조사역
"경기에 대한 기대와 전망에 의해 견인돼왔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정점을 기록한 이후에 점차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요. '현재 경기에 대한 판단', '취업 기회에 대한 전망' 같은 지수들은 2017년 4월 이후 최저치를..."

주택 가격 전망은 올림픽 이후 이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기자) 설악권을 중심으로 영동 전역의 경기가 침체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경기 부흥책은 물론, 새로 구성된 지방정부도 경기 활성화
정책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