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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6-30
◀ANC▶
공공도서관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서점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춘천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좋은 제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실적은 아직 저조합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시립도서관의 장서는 20만 권.
그래도 찾는 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빌려 보려다 원하는 책이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경험 있으시죠?
◀INT▶
도서관에 신청을 해도 2주 넘게 걸립니다.
그런데 이런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원하는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동네 서점에 받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도서관 회원에 가입한 뒤
희망도서 바로 대출 코너를 찾아
찾는 책을 입력하고 신청을 누른 뒤
책 받을 동네서점을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책을 주문했고,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서점에서 보내줍니다.
이 모든 과정이
대부분 사흘 안에 끝납니다.
다 읽은 책은 2주 안에 빌린 서점에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춘천지역 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 서점들은
앉아서 도서관에 납품하는 것 외에
부수적인 효과가 많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시민들이
이 제도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춘천에서 시행 한 달 동안 이렇게 신청한 책은
300권이 되지 않습니다.
춘천과 인구가 비슷한 세종시는
시행 1년이 안 됐는데,
대출 권수가 3만 7천 권에 이릅니다.
관련 도서 구입 예산도
춘천이 3천만 원인데 비해,
세종시는 3억 원입니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아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책 세상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공공도서관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서점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춘천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좋은 제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실적은 아직 저조합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시립도서관의 장서는 20만 권.
그래도 찾는 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빌려 보려다 원하는 책이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경험 있으시죠?
◀INT▶
도서관에 신청을 해도 2주 넘게 걸립니다.
그런데 이런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원하는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동네 서점에 받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도서관 회원에 가입한 뒤
희망도서 바로 대출 코너를 찾아
찾는 책을 입력하고 신청을 누른 뒤
책 받을 동네서점을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책을 주문했고,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서점에서 보내줍니다.
이 모든 과정이
대부분 사흘 안에 끝납니다.
다 읽은 책은 2주 안에 빌린 서점에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춘천지역 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 서점들은
앉아서 도서관에 납품하는 것 외에
부수적인 효과가 많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시민들이
이 제도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춘천에서 시행 한 달 동안 이렇게 신청한 책은
300권이 되지 않습니다.
춘천과 인구가 비슷한 세종시는
시행 1년이 안 됐는데,
대출 권수가 3만 7천 권에 이릅니다.
관련 도서 구입 예산도
춘천이 3천만 원인데 비해,
세종시는 3억 원입니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아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책 세상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