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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특집

R)국립공원 탐방로 등산 편의 데크 남발

2018.06.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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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6-23
◀ANC▶
남)국립공원의 탐방로에 등산객 편의시설인
데크가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특히 설악산은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지연보존지구내 데크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병훈 기잡니다.
◀END▶

신창현 국회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설치된 탐방로 데크는 50Km에 이릅니다.

공원별 데크 연장은 설악산이 6.2km로
가장 길고,지리산 5.69,소백산 4.94km
순입니다.

데크는 위험지역에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지만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자연보존지구에도 26km나 설치됐습니다.

특히 설악산 국립공원은 자연보존지구의
탐방로 데크가 92%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때문에 자연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최소한의 행위만을 허용하는 자연보존지구의
지정 목적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신창현 국회의원(전화)
-자연보존지구까지 데크를 설치하는 것은 오히려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유발효과를 갖습니다.국립공원을 보호해야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오히려 사람들을 많이 끌어들여서 훼손을 부채질 하는 것은 자연공원법 취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창현 의원은 국민세금으로 자연보존지구까지 등산객 편의를 위해 데크를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신창현 국회의원(전화)
-위험한 곳을 데크까지 만들어서 사람을 올라가게 하는 건 사람이 먼저죠 자연이 먼저가 아니라.자연이 먼저인 자연보존지구와 사람이 먼저인 자연환경지구를 구분하자는 것입니다.

자연보존지구 지정 취지에 맞지 않게
국립공원 탐방로에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데크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