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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설악권은 양양군만 재선 성공

양양군
2018.06.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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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6-14
◀ANC▶
남)설악권인 속초·고성·양양 단체장 선거는 모두 현직 시장·군수가 재선에 도전했지만
양양군수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여)속초와 고성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초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병선 후보를
66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속초시의 시급한 현안인 물 문제와 난개발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공약 이행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철수 당선인
"주민의 복지 문제, 삶의 질 문제, 여러 가지 부분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해결해나가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고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일 후보가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윤승근
후보를 천 548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정부·여당과 합심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고성을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경일 당선인
"최선을 다해서 우리 고성이 변방 지역이 아닌 남북 교류의 중심 지역이 되도록 온몸과 마음을 바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양양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김진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종율 후보를 천 916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지난 임기에서 추진한
오색 케이블카 사업과 여운포 신항만 건설 등의 현안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진하 당선인
"지난 4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풀어서 차곡차곡 풀어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설악권 3개 시·군은 현직 시장·군수가 모두 재선에 도전했지만, 양양군만 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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