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사전투표율 22.26%, 역대 지선 최고

◀ＡＮＣ▶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22.26%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8% 가량 높은 수치여서 오는 13일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투표를 기다리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오후 내내 대기자가 100명 넘게 줄을 설 정도로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은 컸습니다.

◀ＩＮＴ▶ 남윤주
"이번에 첫 투표를 하게 됐는데 투표용지가 되게 많아서 되게 놀랐어요. 후보자 보고, 공약이 어떤지 보고 뽑았고요.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녁 6시까지 진행된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22.26%로 전국 평균 20.14%보다 2.12%P 높았습니다.

4년 전 제6대 동시지방선거 때보단 8.06%P, 2년 전 20대 총선 때보단 8.86%P 높아졌지만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때보단 3.14%P 낮은 수칩니다.

지역별로는 화천군이 30.63%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원주와 강릉은 19%대로 가장 낮았습니다.

당초 예상치로 점쳐졌던 20%를 훌쩍 넘기면서 최종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때의 62.2%를 넘길지, 그리고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도 커졌습니다.

◀ＩＮＴ▶ 배기범 계장
"사전투표에 참여하신 분들은 선거일 투표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후보자의 공약이나 정책을 꼼꼼히 살피셔서 6월 13일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내일도 각 후보자들은 도내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기자) 선거일까지 남은 사흘 동안 각 후보자들의 막바지 선거 유세도 더 숨가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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