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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6-03
◀ANC▶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로 개설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체와 항로 개설 협약만 체결해놓고
이행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9월 강원도와 속초시, 홍콩의 선사,
국내 여행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2만4천 톤급 크루즈선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90항차에 걸쳐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를 오가는
항로를 개설하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선박 용선 절차가 늦어지면서
취항 시기는 이달 중순으로 연기됐습니다.
이마저도 7항차 시범 운항만 계획돼있고
정식 운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SYN▶ 업체 관계자
"6월 한 달 뜨고 9월에 다시 들어와서 정기로 할지 안 그러면 정기를 내년으로 돌릴지는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S/U)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로 개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거나 약속만 받아놓고, 이후 차질을 빚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강원도와 중국의 한 법인이
속초 북방항로 재개를 위한 MOU를 체결했지만, 사드 문제가 불거지면서 항로 개설은
중단됐습니다.
2015년에도 동해항에서 정기 국제선을 운항하는 회사가 북방항로 재취항을 약속했지만
선박 확보에 실패하고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INT▶ 신병욱 교수
"법적 구속력이 없더라도 신뢰성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 속초항에서 중국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정기 항로 개설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로 개설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체와 항로 개설 협약만 체결해놓고
이행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9월 강원도와 속초시, 홍콩의 선사,
국내 여행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2만4천 톤급 크루즈선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90항차에 걸쳐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를 오가는
항로를 개설하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선박 용선 절차가 늦어지면서
취항 시기는 이달 중순으로 연기됐습니다.
이마저도 7항차 시범 운항만 계획돼있고
정식 운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SYN▶ 업체 관계자
"6월 한 달 뜨고 9월에 다시 들어와서 정기로 할지 안 그러면 정기를 내년으로 돌릴지는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S/U)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로 개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거나 약속만 받아놓고, 이후 차질을 빚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강원도와 중국의 한 법인이
속초 북방항로 재개를 위한 MOU를 체결했지만, 사드 문제가 불거지면서 항로 개설은
중단됐습니다.
2015년에도 동해항에서 정기 국제선을 운항하는 회사가 북방항로 재취항을 약속했지만
선박 확보에 실패하고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INT▶ 신병욱 교수
"법적 구속력이 없더라도 신뢰성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 속초항에서 중국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정기 항로 개설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