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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벽보 공보, 유권자를 감동시켜라(토)

2018.06.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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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6-02
◀ANC▶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들여 만든 선거벽보가 내걸렸습니다.
또 선거공보물도 조만간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어서, 후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거리 요소요소에 나붙은 선거벽보들.

거리를 오가는 유권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습니다.

일단 주목할 것은 슬로건.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강원시대'를 내걸었습니다.

남북화해 속에 강원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거공보물에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평화를 앞세운 8대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정창수 도지사 후보는
'일하는 도지사'를 내세웠습니다.

또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선거공보물에서는
민선 6기 강원도정의 구호를 빗대가며
최문순 후보의 실정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역, 세대별 맞춤공약을 소개하는데
대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사랑이라는 단어로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자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선거공보물에서는 전국에서
벤치마킹 해간 정책을 우선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18개 공약을 분야별, 지역별로 나눠
집중 소개하며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내비쳤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후보는
강원교육을 위기라 진단하고
'힘내라 강원교육'이라는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선거공보물에서는
38년 교직에 봉직한 이력을 내세워
교육전문가, 교육에 특화된 후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학력 붕괴와 교실 붕괴 등
상대 후보의 실정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후보의 특징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선거벽보에 이어
후보의 면면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선거공보물은 빠르면 모레쯤부터 가정에
배달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