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로 꿍꿍 세월을 묶을 수만 있다면 열 번이고 스무번이고 꽁꽁 묶어 놓고 싶은 야속한 세월 입니다.
참으로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얼마 전 새벽같이 추암 해변에서 떠오르는 새해의 해를 보면서 작은 소망하나를 빌었던 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 온다니
그 동안에 뭘 했었는지 정말 뒤돌아 보니 빈 손 입니다.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시간은 유수 같이 쉬엄없이 흐르고 주위의 사람들도 하나 둘 어디론가 사라지는 현실이 인생임을 비로소 알 것도 같습니다.
라디오 가든 가족 여려분^^^
가정의 달 5월 마무리 잘 하셨나요?
이제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았습니다.
내 몸이 평화롭고 그리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마도 피와 땀으로 나라를 지커 내신 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예전 같이 않은 것 같아 많이 걱정 스럽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께 햐얀 백합꽃을 바칩니다.
신청곡/비목 입니다.( 임계신 전선/문연주씨의 노래도 괜찮습니다.)
라디오가든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